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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브라질이 무패행진과 함께 코파아메리카 8강에 올랐다.
브라질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21 코파아메리카 B조 4차전에서 1-1로 비겼다. 브라질은 이날 무승부로 3승1무(승점 10점)의 성적과 함께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네이마르는 에콰도르전에 결장하며 휴식을 가졌다. 브라질과 비긴 에콰도르는 3무1패(승점 3점)를 기록해 조 4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8강에 합류했다.
브라질은 에콰도르를 상대로 바르보사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벨톤, 피르미누, 파케타가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파비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디, 마르퀴뇨스, 밀리탕, 에메르송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브라질은 전반 37분 밀리탕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밀리탕은 프리킥 상황에서 에벨톤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에콰도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에콰도르는 후반 8분 메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메나는 발렌시아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양팀의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조의 페루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베네수엘라에 1-0으로 이겼다. 페루는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베네수엘라는 2무2패(승점 2점)의 성적과 함께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쳐 8강행에 실패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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