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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승부조작 파문을 일으킨 강동희 전 감독의 출연이 예고된 JTBC '뭉쳐야 쏜다'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방송된 '뭉쳐야 쏜다' 말미에는 농구대잔치 특집으로 꾸며질 다음 화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탔다. 농구대잔치 시절의 영광을 이끈 연세대, 기아, 고려대 출신 선수들이 출연하는 것.
문제는 기아 팀 멤버로 등장이 예고된 강동희다. 강동희 전 감독은 DB 지휘봉을 잡고 있던 지난 2013년 의정부지법으로부터 승부조작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징역 10개월과 추징금 47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KBL도 강동희 전 감독을 제명한 바 있다.
농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뭉쳐야 쏜다'가 프로농구 흥행에 찬물을 끼얹은 승부조작 연루자를 출연시켰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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