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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29)이 근황을 전했다.
이혜성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 '바쁘다바빠 성수 브이로그ㅣ시장 구경할 사람 여기여기 모여라ㅣ난 가끔 마켓에서 플렉스를 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이혜성은 "안녕하세요 혜성이에요. 이번엔 성수동에 다녀왔는데요.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마르쉐 마켓과 프로젝트 렌트에 다녀왔어요. 저는 시장 구경 정말 좋아해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성은 비가 오는 궂은날 성수동 나들이에 나섰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마르쉐 시장'에 가기 위한 것. 이혜성은 "농부분들이 직접 키운 채소, 직접 만든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성은 싱싱하고 푸릇푸릇한 채소들을 살피며 장을 보기 시작했다. 이혜성은 가장 먼저 샐러드용 식용 장미꽃을 구매했다. 이어 삼베로 만든 수세미를 발견하고는 "이걸로 설거지하면 되게 좋다"라며 지갑을 열었다.
장을 보던 중 이혜성은 "에코백에다 담으면 서비스를 주신다고 공지사항에 쓰여 있었다"라며 "김소영 아나운서님이 하시는 책 공장의 에코백"이라고 소개했다. 친환경 장터의 취지에 맞게 에코백을 챙긴 똑순이 면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 '빵순이'로 유명한 이혜성은 스콘, 치아바타 가게에서 한참을 구경했다. 이혜성은 빵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거친 (식감)을 좋아한다", "버터 발라 먹어야겠다"라며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비트 사워도우를 구매한 후에는 자신의 얼굴과 비교하며 큼지막한 크기에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혜성은 "빨리 집에 가서 먹고 싶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한 판매자는 "아나운서님 아니신가요?"라며 이혜성을 알아봤다. 이혜성이 깜짝 놀라며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묻자 판매자는 "그 말투 있죠. '빵 너무 맛있겠다~'"라며 이혜성을 흉내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성의 쇼핑은 빵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토종 두메부추 한 단을 구입한 이혜성은 "일반 부추랑 다르게 더 두껍다. 저번에 나는 먹어보고 샀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날 이혜성은 식용 장미꽃, 삼베 수세미, 편강, 비트 사워도우, 바질 드라이 토마토 페스토, 버섯 누룽지, 돼지감자 뻥튀기, 검은팥조림, 미숫가루, 부라타 치즈 등을 샀다. 이혜성은 가득 찬 에코백을 들어 보이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다음으로 이혜성의 발걸음이 향한 곳은 '프로젝트 렌트'. 이혜성은 "가게가 계속 바뀌는 곳"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쇼핑하며 이혜성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혜성은 지난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19년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퇴사했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4)와 지난 2019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혜성'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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