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너는 나의 봄' 측이 호기심을 극대화시키는 스포일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에서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을 맡았다.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로 분했다.
이와 관련 28일 공개된 '너는 나의 봄' 스포일러 티저 영상에서는 서현진과 김동욱이 진지해 보이는 모습 뒤로 반전 귀요미 '쉿 포즈'를 취하며 웃음꽃을 피워 시선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동욱이 벽에 기대 서 있는 서현진을 향해 "대본 나온 거 24신 봤어?"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서현진이 심각한 듯 입을 삐죽 내밀면서 "응…거기서 그렇게…"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동욱은 "아니 아니. 너무 얘기 많이 하면 안 돼. 스포일러야"라며 서현진의 말을 가로막았다. "아 스포일러야? 누구한테?"라고 놀라워하는 서현진의 말과 동시에 "7월 5일 밤 9시 밝혀집니다"라는 글자가 화면을 가득 덮어버리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내 서현진이 입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며 '쉿 포즈'를 취하고, 김동욱 또한 똑같은 포즈를 취하면서 '어른 아이들의 힐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에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너는 나의 봄'을 통해 강다정 역 서현진과 주영도 역 김동욱이 하나하나 완성시켜 나갈 다채로운 케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티저 영상에서 두 사람이 거론한 24신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숨겨져 있을지, 다음 주 첫 방송될 '너는 나의 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너는 나의 봄'은 오는 7월 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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