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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데이식스의 유닛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가 변신을 예고했다.
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에 영케이, 원필, 도운 3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라이트 쓰루 미(Right Through Me)' 단체 티저 포토 4종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멤버는 빈티지하게 꾸민 장소에서 각자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희미하게 어둠을 밝히고 있는 조명, 화려한 패턴의 의상, 턱을 괴고 앉은 모습 등은 청춘의 자화상을 보는 듯 아슬아슬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풍긴다. 또 이들은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공간 속에서 공허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했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새로운 비주얼 콘셉트로 컴백 기대를 높였다.
'라이트 쓰루 미'는 비주얼만큼이나 새로운 음악적 색채를 담고 있다. 직관적인 제목의 타이틀곡 '뚫고 지나가요'를 필두로 '우린', '역대급(WALK)', '네가 원했던 것들', '비극의 결말에서', '나 홀로 집에', '러브 퍼레이드(LOVE PARADE)'까지 총 일곱 트랙이 담겼다.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는 데이식스가 지난 2015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으로 영케이, 원필, 도운 세 멤버로 이뤄졌다.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는 지난해 8월 미니 1집 '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영케이와 원필은 미니 1집에 이어 미니 2집의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아 한층 깊어진 음악성을 드러낸다. 데뷔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가 뭉클한 감정선을 전했다면, 이번 신곡 '뚫고 지나가요'를 통해서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라이트 쓰루 미'는 오는 7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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