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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테니스협회가 테니스 종목이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올 초 코로나19 상황에서 다른 종목과 달리 비대면 방식을 적극 도입해 효율적으로 진행한 테니스 국가대표 후보선수 훈련이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으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모델로 평가를 받아 2021년도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평소 주니어 육성 활성화와 교육위원회 신설 등 스포츠과학 도입을 통한 우수 테니스선수 육성을 강조해 온 정희균 회장이 취임하면서 맺은 결실이기도 하다.
이로써 대한테니스협회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으로부터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력/기술/영상/심리 부문에 대한 측정, 실험 등을 통해 현상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처치 방안을 제공하는 스포츠과학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된다.
대한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테니스 종목을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에 선정해주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 감사드린다. 우리 차세대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들이 스포츠과학 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한테니스협회는 차세대 스포츠과학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스포츠과학의 현장 적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훈련 또는 대회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선수 및 지도자들의 스포츠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스포츠과학교실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국가대표 후보선수 비대면 훈련.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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