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솔레어)이 32개홀을 소화하는 강행군 끝에 단독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 6475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VOA)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까지 14언더파 199타로 단독선두다.
고진영은 3일 2라운드를 악천후 탓에 단 4개홀만 소화했다. 이날 2라운드 잔여 14개홀과 3라운드 18홀까지 총 32개홀을 도는 강행군을 펼쳤다. 2라운드 5~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7번홀, 13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전날 1번홀 버디, 3번홀 보기를 더해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계속된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3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15번홀에서 이글을 낚았고, 1번홀, 6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공동 2위 에스더 헨셀리트(독일),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 이상 13언더파 200타)에게 1타 앞섰다. 2020년 12월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이후 7개월만에 통산 8승을 노린다. 또한, 넬리 코다(미국)에게 내준 세계랭킹 1위 탈환에도 도전한다.
이정은6가 10언더파 203타로 4위다. 전인지는 8언더파 205타로 공동 7위, 김민지는 7언더파 206타로 공동 11위, 이미림, 김세영, 김효주는 6언더파 207타로 공동 16위, 박성현은 2언더파 211타로 공동 37위, 지은희, 이정은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47위, 신지은, 최나연, 곽민서는 이븐파 213타로 공동 51위다.
[고진영.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