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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누누 에스피리토 산투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이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할 것이라고 점쳤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에 대한 밀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밀스는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수비수로 활약한 후 축구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다.
밀스는 "손흥민 같은 선수를 잔류시키는 것은 디오고 조타 같은 선수를 영입하는 것과 같다"며 "손흥민은 최선을 다하는 선수고 수준 높은 선수"라고 전했다. 특히 "케인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면 다음시즌 탑6와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경쟁 기회를 얻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2일 '토트넘 측근에 따르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 누누 감독과 함께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이 2년 남아있다. 그 동안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은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원)와 함께 5년 재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1일 누누 신임 감독을 선임한 가운데 다음달 16일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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