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 방출’ 한화, 이성곤 1B·백용환 DH 배치 [MD인포]

[마이데일리 = 잠실 최창환 기자] 외국인타자 라이온 힐리를 방출한 한화가 이성곤에게 1루수를 맡긴다. 이적생 백용환도 곧바로 선발 출장한다.

한화 이글스는 4일 서울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2연승을 노린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였던 힐리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예견된 수순이었다. 한화는 힐리를 대신해 이성곤에게 1루수를 맡긴다. 또한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와 단행한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백용환은 곧바로 선발 출장한다. 6번 지명타자에 배치됐다.

한화의 타순은 정은원(2루수)-최재훈(포수)-하주석(유격수)-노시환(3루수)-정진호(좌익수)-백용환(지명타자)-이성곤(1루수)-조한민(우익수)-이동훈(중견수)이다. 또한 윤대경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LG는 홍창기(중견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1루수)-김민성(3루수)-유강남(포수)-이상호(2루수)로 타순을 구성, 3연패 탈출을 노린다. 선발투수는 이민호다.

[한화 선수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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