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이태양이 선발투수로 또 한번 호투했다.
SSG 이태양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했다. 투구수는 90개.
이태양은 사실상 선발 한 자리를 꿰찼다. 김원형 감독이 샘 가빌리오와 이태양으로 선발투수 4명이 확정됐다고 했다. 실제 대체 선발투수들 중 가장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6월27일 창원 NC전서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를 기록했다.
1회 2사 후 흔들렸다. 전준우에게 좌중간안타, 정훈에게 좌측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내줬다. 안치홍에게 포크볼을 던지다 2타점 좌전적시타를 내줬다. 이대호를 슬라이더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 후 정보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2사 후 마차도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손아섭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3회 전준우, 정훈, 안치홍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4회 1사 후 한동희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정보근과 최민재를 포크볼로 외야 뜬공 처리했다. 5회에는 1사 후 손아섭에게 볼넷, 2사 후 정훈에게 포크볼을 던지다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안치홍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3-2로 앞선 6회초 시작과 함께 장지훈으로 교체됐다.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이태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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