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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복면가왕' 무대에서 달콤한 프러포즈를 건넸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이지훈은 '태양의 후예'라는 복면을 쓰고 출연해 무대를 펼쳤다.
무대 후 이지훈은 "내가 피앙세를 만나서 9월에 화촉을 밝힌다"며 14세 연하의 일본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이지훈은 "나는 프러포즈를 했다. 커플 촬영하는 날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고 제가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처음에는 뽕짝이 나오는 실수가 있었지만, 결국에는 마크툽의 'Marry Me'를 틀고 프러포즈 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그런데 예비신부가 그것을 프러포즈로 쳐주지 않더라"며 '복면가왕' 무대 위에서 신부를 향해 "나에게 와 준 선택을 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뼈가 부서지도록 노력해서 행복하게 해줄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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