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父 바람은 폈지만…" 얼떨결에 숨겨진 가정사 공개('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얼떨결에 숨겨진 가정사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 남동생은 "매형은 탁월한 선택이었지"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봤을 때는 매형이 아닌 사람과 결혼을 했다면 누나가 이 자리에 없을 거고. 금방... 다른 결혼을 찾지 않았을까"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러니까 사귀다가 결혼을 할 뻔 했지만 안하고 또 다른 결혼을 찾고 이런 거지? 설마 우리 동생이 나를 그렇게 얘기할 사람은 아니야"라고 수습을 시도했다.

그러자 이지혜　남동생은 "누나가 두 번 갈 사람은 아니야"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그래 우리 집은 두 번은 없어. 우리 집은 다 한 번이야. 우리 가훈이 그래. 한 번 결혼하면 끝이다. 왜냐면 아빠도 바람은 폈지만 딴 집 살림은 안 했어"라고 강조했다.

이지혜는 이어 스튜디오에서도 "우리 아버지도 결혼은 우리 엄마랑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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