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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그야말로 올 시즌 최고의 투구였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을 향해 현지언론도 호평을 내렸다.
김광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7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세인트루이스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하며 3승째를 수확했다.
김광현이 7이닝을 소화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이번이 처음이었다. 종전 개인 최다이닝은 지난달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소화한 6이닝이었다. 무실점 투구 역시 처음이었다.
케빈 가우스먼(샌프란시스코)과의 맞대결에서 만든 승리였기에 의미도 배가됐다. 가우스먼은 이날 전까지 16경기서 8승 2패 평균 자책점 1.68로 맹활약, 사이영상 후보로 꼽힌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였다. 가우스먼 역시 7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2자책)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언론 ‘포스트 디스패치’는 “김광현은 올 시즌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가우스먼보다 효율적인 투구였다. 3피안타를 범했지만, 모두 단타에 불과했다”라며 호평을 내렸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 역시 “‘KK’는 정말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투수전을 통해 경쟁력을 보여줬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광현.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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