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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맨’ ‘리썰웨폰’ 등으로 유명한 리처드 도너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버라이어티는 5일(현지시간) 리처드 도너 감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45살이었던 1975년 그레고리 펙 주연의 호러무비 ‘오멘’으로 흥행감독 반열에 올랐다. 특히 1978년 크리스토퍼 리브 주연의 ‘슈퍼맨’으로 전 세계에서 3억 달러(약 3,40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모험 영화 '구니스'(1985), 중세 시대 배경의 판타지 영화 '레이디 호크'(1985)로 흥행력을 과시한 그는 멜 깁슨, 대니 글로버 주연의 형사 액션영화 ‘리썰 웨폰’ 시리즈로 10억 달러(약 1조 1,000원)의 수익을 거뒀다.
2000년 ‘엑스맨’, 2009년 ‘엑스맨 탄생:울버린’을 기획했으며, 2014년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프로듀서를 맡는 등 제작자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버라이어티는 “블록버스터 시대의 다른 감독들인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와 달리 리처드 도너는 결코 깊이 있는 영화 예술가인 척하지 않고 군중을 즐겁게 하는 쇼맨이었다”면서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그는 기술과 활력, 그리고 자신의 영화를 도피주의적 동화처럼 연기하게 만드는 인간적 감각을 가지고 일했다”고 평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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