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키움 내야수 송성문이 6일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6일 고척 SSG전을 앞두고 "방금 전역 신고를 했다"라고 했다. 1군 등록 시기에 대해선 "좀 더 지켜보고 고민을 해보겠다"라고 했다.
송성문은 2015년 2차 5라운드 49순위로 입단했다. 2018년과 2019년에 1군에서 78경기, 103경기를 소화하며 주축 내야수로 활약했다. 2019년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 '야유 이슈'가 있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타격 재능이 좋은 선수다. 1루수룰 빼고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키움은 확실한 3루수가 없다. 송성문이 없는 동안 김웅빈과 전병우가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신인 김휘집도 3루수로 나서기도 했다. 키움의 약점이 장타력과 득점권에서의 생산력이다. 송성문은 키움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적의 카드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46경기서 타율 0.350 4홈런 28타점 33득점했다. 1군과 수준 차는 있지만, 여전한 타격 재능을 과시했다. 홍원기 감독은 "팀에 좋은 에너지를 줄 것이다. 팀 공격에 플러스가 될 것이고 후반기에 기대될 것 같다"라고 했다.
다만, 홍 감독은 재치 있게 "기대를 많이 하면 선수가 부담이 되는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송성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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