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안 좋은 경험도 하면서 성장할 것이다."
키움 신인 내야수 김휘집(19)이 폭풍 성장하고 있다. 5일 수원 KT전서는 생애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16경기서 타율 0.171 1홈런 8타점 8득점. 아직 애버리지는 낮지만, 6월25일 고척 KIA전서 3안타를 날리는 등 타격 재능은 있다.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수비할 수 있다.
꿈이 크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혜성을 잇는 대형 유격수로 크고 싶다는 목표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이들을 신인 시절부터 지켜본 홍원기 감독도 큰 꿈을 가져야 한다며 독려한다. 팀의 취약 포지션인 3루에 집중 투입한다.
그러나 홍원기 감독은 김휘집에게 마냥 칭찬만 하지 않는다. 신인일 뿐이고,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홍 감독은 6일 고척 SSG전을 앞두고 "신인이고 어리다. KIA전서 3안타도 쳤고 중요한 상황서 중요한 역할도 해주고 있다. 신인이라 아직 더 많은 경험을 해야 한다"라고 했다.
심지어 "안 좋은 경험도 하며 성장할 것이다"라고 했다. 이런저런 경험을 많이 하는 게 성장의 자양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김하성도, 더 거슬러 올라가면 강정호도 그런 과정을 거치며 공격형 유격수 계보를 이어갔다. 올해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은 김혜성도 타격과 수비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홍 감독은 "신인급들을 많이 기용하고 있는데, 경험을 통해 팀의 미래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했다. 김휘집은 이날 역시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휘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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