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20홈런'…양의지, 홈런 공동 선두 등극 [MD라이브]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20홈런 고지에 올라서며, 홈런 순위 공동 1위에 랭크됐다.

양의지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 원정 맞대결에 포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쐈다.

5-2로 앞선 5회초. 양의지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산 선발 최원준의 5구째 136km 직구를 잡아당겨 잠실구장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0호 홈런으로 비거리 125m.

지난 6월에만 8개의 홈런을 몰아친 양의지는 이날 7월 첫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 선두 최정(SSG, 20개)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NC 양의지가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두산의 경기 5회초 두산 최원준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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