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가 화끈한 타격을 앞세워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두산 베어스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NC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6차전 원정 맞대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동안 투구수 107구,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손에 넣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4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밖에도 양의지가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박민우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NC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NC는 2회초 선두타자 나성범이 두산 선발 최원준의 4구째 바깥쪽 높은 140km 직구를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강진성이 안타에 두산 좌익수 김재환의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사 2루의 기회가 이어졌다. 그리고 박준영이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분위기를 탄 NC는 두산의 마운드를 두들겼다. NC는 3회초 이명기가 안타를 치고 출루하며 물꼬를 텄다. 그리고 박민우가 1타점 3루타를 터뜨린 뒤 양의지가 희생플라이를 쳐 2점을 보탰다.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첫 타석에서 홈런을 친 나성범이 이번에도 최원준을 상대로 123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두산도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두산은 4회말 선두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이날 1군에 복귀한 김재환이 NC 선발 루친스키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리며 두 점을 추격했다. 두산은 계속되는 1, 3루 찬스가 있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NC는 두산의 추격에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의지가 최원준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려 6-2로 달아났다. 시즌 20호 홈런. 그리고 7회 무사 1, 2루에서 나성범이 사실상 승기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쳤다.
NC는 선발 루친스키가 마운드를 내려간 후 임창민-임정호(⅔이닝)-이용찬(1⅓이닝)-원종현(1이닝 1실점)이 차례로 등판해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NC 다이노스 나성범, 양의지.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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