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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가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유로2020 결승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유로2020 4강전에서 스페인과 연장전까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53년 만의 유럽선수권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이탈리아는 덴마크와 잉글랜드의 4강전 승자와 오는 12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이탈리아는 A매치 33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이탈리아는 스페인을 상대로 임모빌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인시네와 키에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베라티, 조르지뉴, 바렐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메르송, 키엘리니, 보누치, 디 로렌조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돈나룸마가 지켰다.
스페인은 오야르자발이 공격수로 나섰고 올모와 페란 토레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페드리, 부스케츠, 코케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알바, 라포르테, 가르시아, 아즈필리쿠에타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시몬이 출전했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이탈리아는 후반 15분 키에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키에사는 오른발 슈팅으로 스페인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스페인은 후반 35분 모라타가 동점골을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모라타는 올모의 패스를 문전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이탈리아 골문을 갈랐다.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전에선 골이 터지지 않아 승부차기를 펼치게 됐다.
승부차기에서 이탈리아는 첫 번째 키커 로카텔리가 실축했고 스페인 역시 첫 번째 키커 로카텔리가 실축했다. 이후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2번째 키커와 3번째 키커가 나란히 골을 터트린 가운데 4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엇갈렸다. 이탈리아는 4번째 키커 베르나르데스키가 득점에 성공한 반면 스페인은 4번째 키커 모라타가 실축했다. 이후 이탈리아는 마지막 키커 조르지뉴가 득점에 성공했고 이탈리아의 승부차기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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