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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일본의 6인조 걸그룹 플랑크 스타즈(PLANCK STARS) 멤버 타나카 이로하가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흔히 벌어지는 아이돌의 그룹 탈퇴 선언이지만, 시선을 끄는 것은 그 이유가 '오타쿠가 기분 나쁘다'이기 때문이다.
타나카 이로하는 5일 공식 트위터에 탈퇴를 알리는 공지문 링크와 함께 "플랑크 스타즈에 들어와 모두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이런 결과가 되어버려 죄송합니다. 공식 탈퇴까지는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마지막 인사를 드릴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그의 그룹 마지막 라이브 공연은 오는 9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타나카 이로하는 이미 앞서 지난 6월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였다. 당시 그가 밝힌 이유는 "라이브 스타일이 너무 더럽고, 오타쿠가 기분 나쁘게 느껴져서 한계가 와버렸다"는 것이었다.
이후 활동 중단기를 가지던 타나카 이로하는 결국 복귀 없이 탈퇴를 하게 됐다.
타나카 이로하가 그간 멤버로 활동 해 온 플랑크 스타즈는 '자유분방 악동아이돌'이라는 이름의 과격한 콘셉트 공연을 펼치는 팀이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객석의 관객들이 옷을 벗고 있고, 밀가루와 먹물을 던지는 등 다소 충격적인 공연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다.
[사진 = 타나카 이로하 트위터]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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