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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토론토가 지구 최하위 볼티모어에게 덜미를 잡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토론토는 2연패로 43승 40패를 기록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볼티모어는 28승 57패.
토론토는 1회초 무사 1,3루 찬스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볼티모어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했다. 4회말 페드로 세베리노에 좌중월 2점홈런을 맞고 1-2 역전을 허용하더니 5회말 세드릭 멀린스에게 우중월 2점홈런,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우월 3점홈런을 맞아 1-7 리드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토론토도 반격에 나섰다. 7회초 랜달 그리칙이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8회초 게레로 주니어가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9회초에는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우중월 2점홈런으로 2점차까지 따라갔지만 추가 득점이 없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시즌 28호 홈런을 가동하는 등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토론토 선발투수 스티븐 마츠는 4이닝 6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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