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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불가리아와 에스토니아 등 유럽권을 대상으로 태권도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위원장을 위촉했다.
7일 태권도진흥재단 접견실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오응환 이사장과 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 및 유럽 프로태권도연맹 회장, 에스토니아 프로태권도연맹 회장이 함께했다. 오응환 이사장은 두 사람을 태권도진흥재단의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홍보위원장으로 위촉하며 태권도 활성화 및 태권도원 홍보 등에 대한 역할을 당부했다.
불가리아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불가리아 태권도협회장과 유럽 프로태권도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유럽 프로태권도연맹 임원, 선수들과 태권도원을 찾겠다"라며 "태권도를 알릴 수 있는 영상 등을 유럽권 주요 방송에 노출하는 등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국회의원 당시 한국과의 친선을 위한 모임 회장을 맡는 등 한국과 태권도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던 그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보급과 보존 등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2024 파리올림픽을 3년 앞두고 지금부터 유럽 내에 태권도 붐이 조성 되도록 홍보위원장들이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사진 = 태권도진흥재단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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