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인사팀 막내 계보람 누구?…신예 천희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예 천희주가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활약 중이다.

천희주는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 계보람 역으로 출연 중이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오피스 드라마로 인기몰이 중이다.

천희주가 맡은 계보람은 해맑고 풋풋한 신입생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사팀 막내. 팀장인 당자영(문소리)에게 일을 배우고자 하는 열의는 가득하나, 하는 일마다 엉성하고 실수 연발이라 어쩔 줄 몰라하는 캐릭터다. 사회 초년생이 가질 법한 열의와 서툰 부분이 시청자들의 실제 경험과 겹쳐지면서 공감을 사고 있다.

촬영 중인 소감이 어떤지 묻자 "신인 배우이기 때문에 저 역시 사회 초년생이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 정재형 선배님, 문소리 선배님의 연기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꿈만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재미를 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남겼다.

천희주는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중 현 소속사 아우터코리아에 발탁,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아우터코리아는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김영대를 비롯해 tvN '보이스4'에서 공수지 역으로 긴장을 선사한 채원빈, SBS '라켓소년단'에서 박찬 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윤현수 등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채로운 신인배우들을 육성하며 '뉴페이스랩'으로 떠올랐다.

아우터코리아 원욱 대표는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그 사람 고유의 매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들여다볼수록 눈길이 가는 그런 신인 배우들이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천희주의 매력은 자연스러움이다. 어디든 스며들 수 있는 매력이 배우로서 강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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