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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ST) 지민을 닮고 싶어 무려 18번이나 성형수술을 한 영국의 백인 인플루언서가 "한국인이 될 수 있다면 2년 간의 군 복무를 포함한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자신이 한국인이라 주장하며 '인종전환'(transracial)을 선언한 올리 런던은 7일(한국시간) 한 방송에 출연해 "9년 전 한국에서 영어교사로 일하면서 한국 문화와 BTS를 사랑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인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진정한 고향이라고도 느꼈다. 한국에서 태어나지 않았지만 그렇게 됐어야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국 시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병역의 의무도 기꺼이 받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8만여 명에 달하는 유명 인플루언서인 런던은 지난 2013년부터 8년 동안 18차례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수술비용에만 20만 달러(약 2억2500만원) 이상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달 SNS에서 최근 성형수술 소식을 전하며 "생애 처음 스스로 아름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한국인과 같은 모습이 돼 정말로 행복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자신을 영국인으로 부르지 말라면서 자신을 지칭할 때 3인칭 복수 대명사인 '그들(they/them)' 또는 '한국인/지민'을 사용해달라고도 부탁했다.
런던은 앞서 자신이 '논바이너리'라고 밝혔다. 이들은 성별이 드러나지 않는 '그들'을 인칭대명사로 쓴다.
[사진 = 올리 런던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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