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3)이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의 주장과 기수 역할을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7일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기수로 배구 김연경과 수영 황선우가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개회식은 7월 23일에 열린다.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8일까지 17일간 일본 도쿄에서 33개 종목의 339개의 금메달을 두고 205개국의 1만 50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9개 종목에 354명의 선수단(선수 232명, 임원 122명)을 파견해 올림픽 정신을 바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김연경은 사격의 '레전드' 진종오와 함께 선수단 주장으로도 선정됐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선수단을 향한 국민의 염려를 감사히 여기고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럼에도 전 지구적 축제인 올림픽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의 심신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연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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