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브리검 쾌투, SSG전 7이닝 2실점 '7승 요건'[MD라이브]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브리검이 7승 요건을 갖췄다.

키움 제이크 브리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승리요건을 갖췄다. 투구수는 97개.

브리검은 5월 중순에 합류, 10번째 등판을 가졌다. 두 경기 정도를 제외하면 꾸준히 6이닝 내외를 2~3실점으로 막는, 계산된 투구를 했다. SSG를 상대로도 6월13일 인천에서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날 역시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 1회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투심을 던지다 사구를 기록했다. 그러나 고종욱을 역시 투심으로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최주환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중전안타, 제이미 로맥에게 초구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간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한유섬에게 커브로 루킹 삼진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김강민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고종욱과 최주환을 투심과 커브로 중견수 뜬공, 삼진을 잡았다. 4회는 다시 삼자범퇴. 5회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투심을 던지다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재원과 김성현을 내야땅볼로 잡으면서 1점을 내줬다. 김강민을 1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6회 2사 후 로맥에게 투심을 구사하다 우중간안타를 맞았다. 한유섬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다. 한유섬에게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정의윤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7회에는 삼자범퇴. 8-2로 앞선 8회초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7승(3패) 요건을 갖췄다.

[브리검.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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