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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아역 출신 배우 남다름(19)이 '제8일의 밤'에서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남다름은 8일 오후 화상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달 2일 넷플릭스 영화 '제8일의 밤'(감독 김태형)으로 전 세계 190개국 시청자들과 만나며, 작품과 관련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제8일의 밤'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 세상에 고통으로 가득한 지옥을 불러들일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의 봉인이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벌어지는 8일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2500년 전, 인간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지옥문을 열려고 했던 '깨어나서는 안 될 것'을 붉은 눈과 검은 눈으로 나눠 가두었다는 부처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는 이 작품은 연출·각본을 맡은 김태형 감독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극 중 남다름은 '그것'이 깨어나려 한다는 사실을 전직 승려 박진수(이성민)에게 알리고 동행하는 동자승 청석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남다름은 비밀을 가진 소녀 애란 역으로 분한 김유정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아역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바.
남다름은 "(김)유정 누나가 저를 되게 많이 챙겨주셨다. 영화 시작하기 전에도 연락을 자주 해 주시고 누나가 편안하게 해주려는 노력이 많이 보여서 정말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누나도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넘어가는 시기를 겪었기에, 그런 고민들을 누나도 알기 때문에 개인적인 조언을 조심스럽게 해주셨던 기억이 난다. 방향들에 대해 조언을 해주셨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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