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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쎄 21FW 룩북이미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Q1) 제1회 엘레쎄 모델 콘테스트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엘레쎄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 20살 김다윤입니다. 저는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모델과에 재학 중이고 제가 사랑하는 모델일 그리고 여행, 기타치기, 필름카메라 찍기 같은 많은 취미를 가지고 있는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Q2) 엘레쎄 모델 콘테스트에 지원한 동기가 있다면, 그리고 엘레쎄 전속모델로 포부는 무엇인가요.
SNS에 항상 모델과 관련된 해시태그를 팔로우해두는 편인데 문정욱 실장님이 올리신 게시물이 우연히 알고리즘에 떠서 지원하게 됐어요. 하하 어쩌면 엘레쎄 전속모델이 되라는 신의 계시일지도 모르겠네요(웃음).
처음엔 정말 엉성하고 어색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전 처음보다 그 다음 촬영에선 무조건 더 잘하는 사람입니다. 항상 일이 끝나면 부족했던 점, 더 노력해야될 점을 생각하거든요. 엘레쎄에서의 첫 촬영과 마지막 촬영을 꼭 잊지 마시고 비교해 해주세요. 진정한 성장형 모델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고 싶어요.
엘레쎄 21FW 룩북이미지
Q3) 화보 촬영 및 전속모델 활동을 하게 됐는데요,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모델로서 이렇게 누구나 다 아는 큰 브랜드에서의 첫 활동이라 사실 긴장이 많았어요. ‘엄청 냉철,쌀쌀,도도,,,분위기면 어쩌지?’ 하고요.
하지만 괜한 제 걱정이었더라고요. 촬영장 분위기 자체도 다들 으?X으?X 서로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분위기였고 제가 더 자연스럽게 촬영 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어, 나 엘레쎄 좋아했나?” 드디어 제 진정한 사랑은 찾은 기분이었어요.
Q4) 언제부터 모델을 꿈꾸었나요.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꿈이었어요. 사람들 앞에서 보여지는 제 모습이 좋았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수학여행에서 혼자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라는 노래를 웃긴 춤을 추면서 부르고, 한때 학교의 인기스타이기도 했죠.
그러다 한 대학 졸업 패션쇼에 선 적이 있는데 무대에 서는 순간, 전율이라는 느낌이 정말 뭔지 알겠더라고요. 이거 아님 안되겠다라는 생각에 자연스럽게 모델과 입시를 하게 되고 모델과에 다니며 모델의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요.
Q5) 엘레쎄 모델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를 말해주세요.
사실 들어가기 전에 긴장이 됐어요. 저도 모르게 손이 떨리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니 바닥이 약간 미끄러워서 넘어질 뻔 했는데 그런 제 모습이 너무 웃겨서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그 뒤로는 떨지 않고 제 특기로 노래방 에코소리도 보여드렸는데, 심사위원분들도 피식 웃으셔서 속으로 “어,,? 지금 나 꽤 괜찮을지도?” 라고 생각하면서 자신감이 붙어서 자유 포즈도 떨지 않고 많이 보여드렸던 것 같아요.
Q6) 엘레쎄 전속 모델로서 나만의 매력은 어떤 것이 있나요.
당당함이요. 사실 이렇게 큰 브랜드에서 룩북 촬영을 하는 경험이 처음이에요. 하지만 주늑 들지 않고 감사한 기회에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더 발전시키려고 하는 당당함이 매력 포인트인 것 같아요.
Q7)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이 있나요.
저는 하체에 비해 상체가 마르고 선이 예뻐서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하의는 보통 긴 하이웨스트를 입고 상의는 크롭된 기장의 옷을 자주 입어요. 그리고 요즘엔 알록달록한 색이 좋아져서 다양한 색의 옷을 도전중이에요.
Q8) 취미나 관심사가 있나요.
저는 요즘 옛것의 매력에 빠졌어요. 노래도 가수 김광석, 유재하, 무한궤도의 노래를 즐겨들어요. 또 작은 할아버지가 주신 필름카메라를 받고부터는 필름 특유의 방금 찍은 사진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추억이 되버리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필름카메라도 자주 찍어요. 제가 찍은 그리고 제가 나온(?) 필름 사진들이에요. 최근에는 해외 직구로 필름을 한박스를 구매한 필름 사진에 진심인 사람이 돼버렸답니다. 더 많은 필름 사진과 제가 보고 싶으시다면 인스타그램(gasirh_)로 놀러오세요.
Q9) 이제 모델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계획은 저는 항상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은 만나는 걸 좋아해서 코로나가 괜찮아진다면 해외로 진출해보고 싶은 꿈이 있어요. 큰사람이 되기 위해 더 큰 물에서 활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언젠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을 제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사진 제공 = 엘레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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