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 한중일 연습생 99명 얼굴 공개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Girls Planet 999, 이하 '걸스플래닛999') 측이 참가자들의 얼굴이 모두 담긴 티저 필름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8월 6일 첫 방송되는 '걸스플래닛999'는 각기 다른 문화권에 속한 소녀들이 케이팝으로 하나 되는 '걸스플래닛' 안에서 글로벌 걸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그려내는 프로젝트.

앞서 참가자들의 실루엣이 담긴 티저 영상에 이어 오늘(8일) 베일에 쌓인 99인 참가자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몽환적인 아우라를 내뿜는 숲속에서 무언가를 찾는 듯한 소녀들의 등장에 전 세계 케이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마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와 청량하고 순수한 연습생들의 모습은 첫 방송을 약 한 달 앞두고 있는 '걸스플래닛999'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걸스플래닛999' 측은 모든 참가자들이 담긴 무대 포스터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한·중·일 세 문화권의 참가자들이 마치 우주의 한 가운데 있는 행성에 모여 있는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듬뿍 담았다. 세 개의 원 안에서 다부진 의지를 지닌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99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은 그들이 앞으로 보여줄 무대에 깊은 궁금증이 샘솟게 만든다. 이어 다음 주부터 각 문화권의 33명 참가자가 선보이는 무대들과 99명 모두가 참여한 버전의 무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걸스플래닛999'는 서로 다른 문화권과 연습생 기간, 다양한 경력들을 지닌 참가자들이 모여 화합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통해 최상의 조합을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해외 플랫폼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며, 시그널 송 무대 공개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걸스플래닛999'는 오는 8월 6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엠넷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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