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여전히 '99승'에 머무르고 있는 두산 베테랑 좌완 유희관(35)이 언제쯤 100승 위업을 달성할 수 있을까.
유희관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취소되면서 유희관의 등판도 무산됐다.
NC 선수단의 원정 숙소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당국에서 역학조사에 착수, 이날 경기를 취소하기로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유희관의 다음 등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선 두산은 9일 잠실 LG전에 이영하를 선발투수로 내보낼 예정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내일(9일) 선발투수는 이영하다"라면서 "유희관의 등판은 일단 LG전 뒤로 미뤘다. 투수코치와 상의해보고 언제 들어갈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2승 5패 평균자책점 8.15로 부진하고 있는 유희관은 지난 5월 9일 광주 KIA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개인 통산 99승째를 거둔 이후 승리 소식이 없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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