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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재성이 분데스리가 입성에 성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이재성 영입을 발표했다. 이재성은 마인츠와 2024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인 홀슈타인 킬에서 지난 3시즌 동안 활약하며 104경기에 출전해 23골 25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재성은 "마인츠 입단으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꿈이 이뤄졌다. 팀이 많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을 돕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인츠의 스벤손 감독은 "이재성은 분데스리가 2부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명이고 수년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기술과 열정이 뛰어난 선수"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인츠의 하이델 디렉터 역시 "이재성은 지능적이고 라인 돌파가 뛰어난 선수다. 이재성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인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2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음달 15일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사진 = 마인츠 홈페이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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