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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로부부' 안선영이 사이다 조언을 건넨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KY채널,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는 사랑하는 아내, 두 아이와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던 가정적인 남편의 "이 평화가 계속되리라 믿었는데…"라는 독백으로 시작된다.
남편은 우연한 기회에 아내의 휴대폰이 두 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거기에서부터 견딜 수 없는 심적 고통과 함께 집안에 파국이 찾아온다. 도를 넘는 아내의 행동에 남편은 "지금 미쳤어?"라며 화를 내 보기도 했지만, "이혼하지 말라"며 우는 아이를 보며 다시 한번 무너질 수밖에 없었다.
아내의 만행에 경악한 MC 홍진경은 "저게 사람이야?"라며 분노를 폭발시켰고, 오열하는 남편을 보며 안선영이 눈물을 떨궈 이들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속터뷰'에는 한 젊은 부부가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 등장한다. 평소 홀어머니가 안쓰러웠던 남편은 "어머니가 혼자 계시니까, 아내도 같이 김장을 하면 어떨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지만, 아내는 "하지만 그건 결혼도 하기 전이었잖아"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이 "중간에서 제가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MC 안선영은 "물, 단무지, 효도, 홀어머니 케어는 셀프!"라고 '사이다 조언'을 날려 다른 MC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12일 밤 10시 30분 방송.
[사진 = SKY채널, 채널A '애로부부'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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