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국 모델 겸 방송인 벨라 하디드(25)가 올해 칸국제영화제 개막을 선언한 세계적 거장 봉준호(52)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벨라 하디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이 가까이 있었는데도 아는 척을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봉준호 감독과 레드카펫 밟았다. 꼭 안아주면서 그의 영광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그냥 확 껴안았어야 했는데(그러지 못했다). 레전드와 같은 공간에 있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2019년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열린 올해 영화제 개막을 선언하는 영예를 누렸다. 지난해에는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국제영화, 각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다.
[사진 = AFP/BB NEWS, 벨라 하디드 인스타그램]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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