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석형이 주연한 영화 '액션히어로'(감독 이진호) 언론 시사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배급사 트리플픽쳐스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액션히어로'가 오는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 시사회와 기자 간담회를 취소하고 온라인 언론 시사회로 대체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가피한 상황과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12일부터 2주 동안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4단계가 적용되면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따라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다중이용시설로 분류된 영화관은 밤 10시까지로 운영이 제한된다.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문에 초청된 '액션히어로'는 꿈은 액션 배우, 현실은 공무원 준비생인 대학생 주성이 우연히 부정 입학 협박 편지를 발견하고 액션영화를 찍으며 악당을 때려잡는 이야기다.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석형을 비롯해 배우 이주영, 김재화 등이 출연한다.
'액션히어로'는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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