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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꽃할배 4인방을 수행할 '도캐디' 도경완이 트로트퀸 장윤정과의 달콤살벌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MBN '그랜파(Grand Par)'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이자 베테랑 골퍼 4인방 이순재,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의 한판 대결을 담아낸 골프 유랑기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평균 연령 79세 국민 꽃할배 4인방의 필드 위 인생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그랜파를 수행할 다재다능 캐디의 정체가 방송인 도경완으로 밝혀졌던바. 방송에서는 이들 그랜파와 4인분 역할이 가능한 다재다능한 도캐디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필드 위 짜릿한 스윙으로 각본 없는 드라마를 그려낼 전망이다.
그랜파와의 떨리는 첫 만남 후, 캐디룩을 풀착장하고 필드로 첫 라운딩을 준비하던 초보캐디 도경완은 "골프를 잘 알지 않느냐, 뭘 묻느냐"는 그랜파의 질문에 "사실 와이프랑 같이 연습하다가 처음 필드 나갈 준비를 할 때 뜻밖의 갈비뼈 부상이 있었다"고 말을 꺼내 주위를 깜짝 놀래켰다. 이어 "갈비뼈가 너무 아프다고 했더니, 아내가 엄살 부리지 말라고 하더라. 그리고 마사지를 해준다고 올라가서 발로 밟았는데, 금 간 걸 부러뜨렸다"고 덧붙여 그랜파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를 듣던 그랜파들은 "재미있게 사네" "윤정이가 명랑하지?" "나도 처음에 갈빗대 부러졌었어" "원래 실금이 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흥미진진한 듯 공감했다.
한편, '그랜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N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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