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지현(KB금융그룹)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은 9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 6639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대보 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공동 2위 그룹에 1타 앞섰다.
오지현은 1번홀, 5번홀, 7~8번홀, 11번홀, 14~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8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서 통산 6승을 따낸 뒤 2년11개월만에 통산 7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KLPGA를 통해 "시즌 초반보다 컨디션을 점점 찾고 있어서 나름대로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었다. 이번주에 샷감이 좋다. 첫날 좋은 성적이 나와서 남은 이틀도 재미있게 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라고 했다.
올 시즌 5승의 박민지는 지한솔, 이가영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맥콜-모나파크 오픈서 컷 탈락한 뒤 회복세를 보여줬다. 최가람, 이기쁨, 박현경, 박지영이 6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 지영민, 서연정, 조아연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9위다.
[오지현. 사진 = 파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