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이태양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SSG 이태양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⅔이닝 6피안타 9탈삼진 3사사구 3실점했다. 투구수는 92개. 시즌 5승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이태양은 선발진에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보직 변경 후 이날 전까지 4경기서 21이닝 21피안타 10탈삼진 5볼넷 12자책 평균자책점 5.14. 그러나 6월22일 인천 LG전 5이닝 9실점을 빼면 준수한 성적이다. 그리고 친정 한화를 만났다.
1회 2사 후 하주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노시환을 3루 땅볼로 잡았다. 2회를 삼자범퇴로 넘겼고, 3회 선두타자 백용환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선제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장지승을 포크볼로 삼진 처리했으나 정은원에겐 포크볼을 구사하다 우중간 2루타를 내줬다. 최재훈을 1루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하주석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노시환을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4회 2사 후 최인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백용환을 루킹 삼진 처리했다. 5회를 마치지 못했다. 선두타자 장지승에게 좌선상안타, 정은원에게 보내기번트를 내줬다. 1사 2루서 최재훈에게 포크볼을 구사하다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하주석에게 좌중간안타를 내준 뒤 노시환을 1루 뜬공으로 요리했으나 김민하에게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내줬다. 김상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김상수가 이도윤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태양의 자책점은 3점으로 확정됐다.
[이태양.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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