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통산 2,000루타를 돌파했다.
안치홍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안치홍은 롯데가 4-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로 4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구원 등판한 우완투수 이승현. 안치홍은 볼카운트 1-1에서 이승현의 3구(포크볼, 구속 131km)를 노렸고, 이는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롯데는 안치홍의 올 시즌 5호 홈런에 힘입어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또한 안치홍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59호 2,000루타를 돌파했다.
[안치홍.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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