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최하위 한화가 3연패서 벗어났다.
한화 이글스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경기서 9-3으로 이겼다. 3연패서 탈출했다. 28승49패로 여전히 최하위. SSG는 41승35패2무로 4위다.
한화는 3회초 선두타자 백용환이 SSG 선발투수 이태양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쳤다. 이적 후 첫 홈런. 5회초에는 선두타자 장지승의 좌전안타와 정은원의 희생번트에 이어 최재훈이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쳤다. 하주석의 좌중간안타와 김민하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도망갔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 최인호가 김상수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로 데뷔 첫 홈런을 장식했다. 7회초에는 최재훈이 김태훈을 상대로 좌중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계속해서 하주석의 중전안타와 상대 폭투, 김민하의 사구, 이도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최인호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SSG 김성현이 잡다 놓치면서 1점을 추가했다. 9회에는 2사 만루 찬스서 정은원이 3타점 싹쓸이 우전적시타를 뽑아냈다.
SSG는 9회말 선두타자 제이미 로맥이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대타 한유섬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박성한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계속된 무사 2,3루 찬스서 김성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고종욱의 1타점 우전적시타로 추격했으나 승패와 무관했다.
한화 선발투수 라이언 카펜터는 5이닝 1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했다. 시즌 4승(8패)을 따냈다. 타선에선 백용환과 최인호가 한화 유니폼을 입고 첫 홈런을 뽑아냈다. 정은원은 3타점을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이태양은 4⅔이닝 6피안타 9탈삼진 3사사구 3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카펜터(위), 백용환(아래).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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