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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개그맨 신동엽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을 짓궂게 놀렸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영원한 국민 타자 이승엽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신동엽은 이승엽에게 과거 합숙 생활에 대해 물었다. 이승엽은 "프로 입단 후 숙소 생활을 시작했고, 보통 3년이 지나면 나와서 사는데 저는 단 한 번도 집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안 했다. 그만큼 야구가 좋았고 만족할 만한 성적을 얻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될 사람은 되는 거다. 보통 그 나이 대에는 하고 싶은 게 많거든요. 나가서 여자친구도 만나고 싶고 친구들과 술도 한잔하고 싶고 그렇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렇게 따지면 서장훈이 대단한 선수인 게 연대 다닐 때 우승하고 난리였지 않나. 근데 그때도 나이트클럽에서 좀 봤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당황한 서장훈은 "우승했으니까 간 거다. 매일 간 게 아니라 우승했으니까"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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