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댈러스전서 개인 최다 4AS…라스베이거스도 완승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라스베이거스가 완승을 거둔 가운데, 박지수 역시 짧은 출전시간에도 생산성을 보여줬다.

박지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윙스와의 2021 WNBA(미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 교체멤버로 출전, 10분 10초 동안 3득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을 기록했다.

특히 4어시스트는 개인 1경기 최다기록이었다. 종전 기록은 4차례 작성한 3어시스트였다. 야투율, 자유투 성공률은 각각 50%(1/2)였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95-79 완승을 따냈다. 에이자 윌슨(22득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 데리카 햄비(22득점 12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이날 승리로 전반기를 15승 6패 2위로 마쳤다.

박지수는 18경기서 평균 9.2분을 소화하며 1.9득점 1.9리바운드 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한 박지수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돼 곧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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