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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오정연이 처음으로 연기를 하던 때를 회상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은 ‘집 나간 아나운서들’로 꾸며졌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왕종근, 김병찬, 김현욱, 김일중,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오정연은 “32기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프리랜서 5년 차다. 연기자, 진행자, 카페 사장님으로도 인사드렸던 오정연”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최근 드라마 ‘마인’에 출연해 연기 호평을 받았던 오정연. 그는 “제가 사실 연기한 지도 4~5년이 됐다. 처음 시작한 게 프리 하고 다음 해부터 시작했는데, 그때는 저희 아버지조차 ‘네가 나오는 거 잘 못 보겠다’고 했다. 실눈 뜨고 보고 그러셨다. 올해 ‘마인’에서는 그래도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볼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셨다”고 밝혔다.
이런 말을 듣고 있던 김일중이 “저희 동기 최송현 아나운서가 연기하겠다고 나갔는데 연기하겠다고 나갔던 최송현보다 연기를 더 많이 하고 있다. 밖에서의 시선은 그렇다”며 “쭉 연기로 가라. 진행 쪽은 우리가 할 테니까”라고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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