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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래미 여왕’ 빌리 아일리시(19)가 또 다시 코르셋 패션을 선보이자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1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네. 나도 알아요”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코르셋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코르셋 패션에 흰색 레이스 버튼업 셔츠와 진주 장신구로 섹시함을 더했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일부 팬들은 빌리 아일리시의 섹시한 스타일을 한탄하며 그녀의 독특한 헐렁한 의상의 반환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또 다른 팬들은 “빌리가 자신을 발견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으며, 빌리가 겨우 19살이라는 것이 중요한 전부라는 것을 깨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오버사이즈 옷을 즐겨 입었던 빌리 아일리시는 2019년 캘빈클라인 캠페인 비디오에서 “세상이 나에 대해 모든 것을 알기를 결코 바라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게 내가 크고 헐렁한 옷을 입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아일리시는 노출이 심한 옷을 입는 것에 더 익숙해졌고, 5월에는 영국 ‘보그’지에 란제리를 입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그는 ‘보그’와 인터뷰에서 “당신이 살을 노출하고 싶다면 갑자기 위선자가 되는가. 쉬워 보이고 헤픈 여자(slut)가 되는가”라고 반문하며 “몸과 살을 보여주든 아니든, 그것이 개인의 존엄성을 결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사진 = 빌리 아일리시 인스타그램, 보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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