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BO 리그가 갑작스럽게 중단되면서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야구 대표팀의 일정도 변경됐다.
KBO는 13일 "올림픽 야구 대표팀 일정을 변경하기로 했다.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대표팀은 19일 소집돼 20일부터 고척돔에서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KBO 리그가 중단되면서 대표팀의 일정도 앞당겨졌다. KBO는 세부 일정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KBO는 13~18일에 열릴 예정이던 KBO 리그 30경기를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여파다. 두산은 1군 인원의 68%(확진 선수 2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7명, 코칭스태프 14명)과 NC는 1군 인원의 64%(확진 선수 3명, 자가격리 대상 선수 15명, 코칭스태프 10명)가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없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렵고 타팀의 잔여경기 역시 형평성 문제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경문 대표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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