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 동점골' 한국, 아르헨티나전 전반 1-1 종료

[마이데일리 = 용인 김종국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팀이 아르헨티나와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종료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한국은 와일드카드와 이강인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채 아르헨티나전에 임했다.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이동준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송민규 이동경 엄원상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현과 원두재는 중원을 구성했고 김진야 김재우 정태욱 설영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11분 막알리스테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 수비진의 잇단 실책에 이어 볼을 이어받은 막알리스테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은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35분 이동경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아르헨티나 진영 한복판에서 볼을 이어받은 이동경이 왼발로 때린 슈팅은 아르헨티나 골문을 갈랐고 양팀은 한골씩 주고받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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