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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선을 한참 넘었다."
일본의 유명 배우 겸 가수인 후쿠야마 마사히루(52)가 자녀의 사진을 몰래 촬영해 공개한 언론에 대해 분노를 터트렸다.
후쿠야마 마사히루는 지난 10일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일부 주간지가 자신의 자녀 사진을 무단으로 게재한 것에 대해 약 7분간 언급했다.
이날 후쿠야마 마사히루는 "지금까지는 언론의 사진 게재나 억측 기사 등에 대해 완전히 수용하는 자세를 취했다. 엔터테인먼트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그것까지 통틀어 엔터테인먼트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아닌 아내와 아이의 사진을 담은 주간지가 세상에 나돈 것에 대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후쿠야마 마사히루는 "아이가 매일 다니는 장소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사진을 찍히고, 설사 모자이크를 넣어서 공개된다고 해도 디지털 시대에 언제라도 모자이크가 제거 될 수 있는 상태로 공유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무서운 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후쿠야마 마사히루는 일본의 국민스타로 불리는 배우 겸 가수로 '용의자 X의 헌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 = AFPBBNEWS]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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