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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의 화려한 홍콩 일상이 화제다.
강수정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거북이 일광욕 중. 난 감시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 강수정이 홍콩 집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테라스 밖으로 보이는 오션뷰가 감탄을 자아낸다.
최근 강수정은 매거진 엘르 코리아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엘르 코리아 측은 강수정 가족이 지난해 리펄스베이로 터전을 옮겼다고 설명했다. 리펄스 베이는 홍콩 제일의 휴양지로 홍콩의 부촌이라고 하면 첫손에 꼽힐 정도의 고급 주택가로 유명하다고.
결혼 후 홍콩에서 생활 중인 강수정은 지난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남편의 재벌설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둘이 좋아해서 잘 만나 결혼했는데 오해가 많더라. 남편은 재벌이 아니다. 금융계 다니는 직장인"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부유하게 사는 건 맞지 않느냐"라고 묻자 강수정은 "'부유'라는 단어를 쓰면 또 오해하신다. 서장훈 정도도 아니다. 다만, 어렵진 않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강수정은 남편에 대해 "배우자 노트를 썼었다. 키 178cm, 긴 눈, 안경, 연락 자주, 큰 손 등등. 놀랍게도 남편과 99% 일치한다"고 이야기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나 2006년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이후 지난 2008년 홍콩 금융계에 종사하는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한 뒤 홍콩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2014년 8월 아들을 출산했다.
[사진 = 강수정 인스타그램, SBS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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