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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안정환과 김동현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랜선장터'에는 김천 자두와 고흥 다시마 판매가 그려졌다.
이날 그룹 오마이걸 멤버 효정은 "저는 20살 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했다. 족발집, 고깃집, 베이비시터, 전단지 돌리기 등 다양한 일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힘든 아르바이트에 대해 묻자 "고깃집 불판 닦기였다. 다음날 팔이 엄청 아프더라"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과 김동현도 아르바이트 경험담을 털어놨다. 안정환은 "여러분 지하철 5호선 타보셨죠? 기초작업 제가 했다. 고등학교 3학년 때였다"라고 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기술이 없으니까 밑에 내려가서 받쳐놓은 자재들을 수거하는 일을 했다. 너무 힘들었다. 운동하면서 아르바이트를 같이 병행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동현은 자신의 아르바이트 경험에 대해 "격투기 선수로 잘 된 게 한참 뒤고, 프로가 되어서도 연봉이 300만 원 정도였다. 5번 싸워도 300만 원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수구 뚫은 일을 했다. 제가 서울 호텔 하수구를 다 뚫었을 것이다. 강남 식당가, S호텔 제가 직접 가서 뚫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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