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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오나미(37)가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오나미는 14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카메라 앞에서 남자친구와 통화하는 장면을 공개하며 남자친구의 존재를 전격적으로 고백했다.
오나미는 남자친구와 통화를 시작하며, 남자친구가 "자기야"라고 부르자 "카메라 있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오나미는 자신이 발가락 부상 당한 사실을 남자친구에게 알리며, 남자친구와 알콩달콩한 대화를 이어나갔다. 남자친구는 오나미에게 "어떡해. 많이 다쳤나보다, 자기야", "맨날 자기만 다치는 것 같아"라며 크게 걱정하는 목소리였다. 오나미가 진료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하자 남자친구는 "조심히 가고. 바로 알려줘 자기야"라고 답하며 애정을 스스럼없이 드러냈다.
전화를 마치고 오나미는 "제 닉네임이 '자기야'인 것"이라고 민망해하는 한편 "남자친구가 축구를 했었다. 프로에 있었다"고 솔직하게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오나미의 깜짝 열애 고백에 대중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특히 프로축구 선수 출신이라고 직접 오나미가 밝힌 까닭에 남자친구가 누구일지 네티즌들의 궁금증도 덩달아 높아졌다.
다만 오나미의 소속사 측은 남자친구가 현재는 선수로 활동하지 않는 평범한 일반인인 까닭에 남자친구의 신분이 밝혀지는 것은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SBS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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