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인질' 주역 황정민이 소속사 대표인 김미혜 씨를 언급했다.
'인질' 팀은 1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필감성 감독과 주연 황정민이 참여했다.
이날 황정민은 '인질' 제작사 외유내강의 류승완 감독·강혜정 대표 부부와 연이어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앞서 '부당거래' '베테랑' '군함도'에 이어 '인질'까지 벌써 네 작품째 함께 작업했다.
이에 황정민은 "거의 가족과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 밥 없어'라고 했을 때, '네가 챙겨 먹어'라고 할 정도의 편안한 관계다. 그만큼 제 성격을 잘 알고 서로 존중하는 사이다"라며 "류승완 감독님은 영화 인생의 동반자"라고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옆에서 지켜본 류승완 감독과 강혜정 대표의 사이는 어땠냐"라는 물음에 "좋지 않던데? 사실 두 분의 관계는 잘 모르겠다. 좋으니까 살지 않겠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정민은 "저도 아내가 소속사 샘컴퍼니 대표이지 않나. 아내와 좋지 않다. 그러다가 좋을 때도 있고 다 그렇게 사는 거 아니겠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다. 오는 8월 18일 개봉 예정.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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